마이뱅크 해외여행자보험을 추천하는 이유, 내돈내산 가입 후기

 

해외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여행 정보 카페를 둘러보다 '마이뱅크' 해외여행자보험을 접하게 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생소한 업체라 망설여졌고, 마침 주거래은행의 여행자보험 관련 광고를 봐서 은행을 통해 보험을 들려했는데요. 

 

막상 보장 내역을 비교하다 보니 왜 마이뱅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가 마이뱅크를 선택한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마이뱅크는 어떤 업체?

저는 처음에 '마이뱅크'라고 해서 은행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은행은 아니고 핀테크 업체더군요. 혁신금융을 소개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이트에 소개된 금융 플랫폼입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 Sandbox

 

이 업체의 대표 서비스는 해외여행자보험으로, 판매 기준 국내 1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공항에 있는 고객에게 외화를 배송해주는 O2O 환전서비스, 은행과 사설환전소의 환율을 두루 비교해 주는 세계 최초 실시간 환율검색엔진 모델이 강점입니다. 

 

마이뱅크 해외여행자보험을 선택한 이유

앞서 언급했듯, 저는 원래 은행을 통해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하려 했는데요. 동행자들을 대표해 제가 대신 가입할 수는 있지만 이상하게 보장 내역이 달랐습니다.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 보장금액이 1~3억 원으로 큰 항목에 대해 동행자는 보장해주지 않더라고요.

 

여행자보험을 드는 이유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인데 큰 사고가 발생해 목돈이 들어갈 경우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굳이 가입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던데. 결국 대표자가 여러 명을 대신해 한꺼번에 가입하기보다 번거롭지만 각각 따로 가입해야 하는 게 낫습니다.

 

 

 

그런데 마이뱅크는 대표자가 동행자를 대신해 가입할 수 있고 대표자와 동행자의 보장 내역이 모두 동일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오히려 더 저렴했죠! 각각 따로 가입할 필요 없이 대표자가 한꺼번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으니 훨씬 간단합니다.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죠.

 

여행자보험 보장 내역

보험료가 저렴하면 보장 내역이 형편없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막상 들여다보니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특히 항공기 지연/결항(4시간), 여권분실, 식중독 입원 같은 보장 내역이 눈에 띄었네요. 보장 항목이 늘어날수록 가격이 오르던데 마이뱅크 보험료는 여전히 더 저렴했습니다. 

 

다른 보험 상품에 가입할 경우 (동행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항목도 있었음에도) 보험료가 3만 원이 넘어갔지만, 마이뱅크로 2만 5천원 대였습니다. 저는 마이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했습니다.

 

 

 

마이뱅크 여행자 보험 가입 요건

마이뱅크 앱에 따르면,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이 타사보다 저렴한 이유는 보험사와 단체로 체결되어 특별할인요율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은 생후 만 6개월부터 만 80세 고령자까지 모두 가입 가능하며, 해외로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도 가입 가능합니다. 특히 자택에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시간으로 미리 가입할 경우 공항으로 이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출국 후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국내 외국인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은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과 이중국적자가 국적을 둔 국가로 여행할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보험 가입이 제한되는 위험한 활동으로는 전문 등반, 글라이딩, 조정, 스카이다이빙, 행글라이딩, 전문 스포츠게임, 모터사이클링, 스쿠버다이빙 등이 있으며 이를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의 경우 보험 가입이 불가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마이뱅크 앱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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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이 인기를 끄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장 내역 대비 저렴하고 절차가 간편해서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타사 여행자보험은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마이뱅크보다 보험료가 비쌌거든요.

 

물론 국가와 체류 기간, 가입자 연령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글은 참고만 해주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