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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20

좋은 펀드 감별법 : 어떤 펀드에 투자해야 할까? (feat. 포스증권) 요즘은 펀드보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대세입니다만, 저는 펀드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식보다 간편하고 신경을 덜 쓰게 되니까 좀 더 수월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거든요. 적금 풍차 돌리기 하듯, 펀드 재투자로 복리 마법도 실현할 수 있고요. 오늘은 제 나름대로 익힌, 좋은 펀드 고르는 방법을 공유해 볼게요. 우선 실패 노하우(...)부터 ^^; 생애 첫 펀드는... 망!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약 10년 전, 저는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서 생애 처음으로 '아무'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은행 계열 운용사의 이름도 가물가물한 국내 주식형 펀드였는데 성과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수익률은 -17%를 벗어나지 못했죠. 적립식으로 계속 투자해도 원금을 밑도는 답답한 암흑기가 3년 넘게 지속됐.. 2020. 9. 3.
P2P 투자, 내가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 이유 P2P 투자를 하고 싶으신가요?글쎄요, 저라면 하지 않겠습니다. 비추합니다. P2P보다 나은 투자처를 택하겠습니다. 물론 P2P 금융이 괜찮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어디까지나 호황일 때, 제대로 관리 감독이 될 때 얘기고요. 지금 같은 코로나 불황기에는 기웃거리지 않을 겁니다. 내 첫 번째 P2P 투자, 결과는? 제가 처음으로 투자한 P2P 투자 업체는 8퍼센트였습니다. 업계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은 업체라서 그나마 믿을 만하다고 판단했고, 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라서 호기심이 컸거든요. 2018년에 처음으로 소액을 투자했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2년간 무려 4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성투한 것 같죠?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실제 투자 수익률은 마이.. 2020. 9. 1.
주식 상장 폐지... 그리고 초심자의 행운 (동학) 개미들의 주식 열풍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단기간에 큰돈을 번 분들이 많더군요. 초보 투자자분들도 주식 고수가 아닌가 싶을 만큼 거침없이 레버리지(대출)를 활용해 수익을 내십니다. 배포와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제 투자 성적은 그에 비하면 초라하네요 ^^; 전체 수익률은 플러스인데 이렇다 할 '대박'이 별로 없습니다. 대박 나신 분들의 '계좌 인증샷'을 볼 때마다 너무 부럽고 따라 하고 싶어 지는데, 그럴 때마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합니다. 제 목표 수익률은 달성했으니,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왜냐? 저는 보수적이고 소심하거든요. 저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닌데... (절레절레) 라떼는 말이지... 잠시 옛날 얘기를 해볼게요. 저는 약 10년 전에 처음 주식 투자(아니 투기)를 했습.. 2020. 8. 21.
생활 속 투자 아이디어 : 꿈을 파는 갬성 기업 (feat. 애플, 이케아) 투자 현인들은 생활 곳곳에서 좋은 기업과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굳이 기술적인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일상 속 변화를 관찰하고 주식에 투자한다면 돈 벌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죠. 덕후의 생활 속 주식 투자 워렌 버핏은 코카콜라 덕후로 유명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코카콜라를 마셨고, 지난 30년간 코카콜라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다고 하죠. 글로벌 일류 기업인 코카콜라에 투자한 것은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사실 남보다 한 발 앞서 성장성을 알아차리고 30년 동안 계속 투자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버핏은 코카콜라를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생각보다.. 2020. 8. 8.
생애 첫 주식 투자, 어떤 기업에 하시겠습니까? 제 생애 첫 주식 경험은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느 날 외할머니께서 선물이라며 주식 증서를 건네주셨는데, 그게 제 명의로 된 첫 주식이었습니다. 당시 돈으로 아마 30~50만 원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당시 물가를 감안하면 꽤 큰돈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주식'과 '주주'라는 개념을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주식 증서라는 종이는 제게 아무 가치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하고 넘겼죠. 당시 상황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할머니께 이렇게 부탁드릴 겁니다. "할머니, 죄송하지만 이거 말고 삼성전자 주식을 사주세요!" 안타깝게도 당시 할머니의 선택은 삼성전자가 아니었습니다. 지난 20년간 삼성전자는 많은 것을 이뤄 냈고 대한민국 1등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이 되었습니다... 2020. 8. 2.
예금자보호, 어디까지 가능할까? (feat. 상상인저축은행 7% 적금) 초저금리 시대, 한 푼이라도 더 얹어 주는 저축은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재테크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마침 오늘이 적금 만기일이라서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저축은행 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솔로몬저축은행 파산 때 마음고생하던 옛 직장 선배가 떠올라서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다행히 선배는 6개월 이내에 예금 전액을 돌려받았답니다). 그래서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예금자보호제도는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를 당하거나 파산 등으로 예금 등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보험의 원리에 따라 일정 범위에서 예금 등을 지급하는 등 예금자를 보호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예금자보호법」을 제정하여 고객들의 예금을 보호하는 제도를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 예금보호공사 예금자보호, 얼마까지 가능할까?금융회..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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